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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일본 여행기 열번째 날 - 1

June! 2009. 8. 24. 22:53
이 글은 2008년 7월 19일 ~ 31일의 일본 여행에 대한 기록이다.
기억에 의존하여 작성된 관계로 빠진 내용, 바뀐 내용 등등이 있을 수 있다.



일본 여행기 열번째 날 7월 28일

이 날의 일정은... 아마도 츠키지 - 시오도메 - 롯폰기 였던듯 하다...(기억이..;)
역시나 오전에 일어나지 못했기 때문에... 점심이 다 되어 출발하게 되었다.
(이 날은 하늘이 멋진 날이었던듯 하다)



츠키지로 출발하여...첫번째로 한 일은..
점심이기 때문에 밥을 먹어야 했다..;
점심이면 뭘 먹을수 있느냐... 그건 바로 런치메뉴!!
츠키지는... 수산시장이 가까운 곳으로 초밥집이 많은걸로 유명하다.
초밥도 런치메뉴로는 싸게 먹을 수 있다.
그래서 찾아간곳이...'에도긴'이란 초밥집이다.
1924년부터 시작된 역사적이고 어쩌고저쩌고 하는 초밥 체인점이다...

에도긴 초밥집

에도긴 초밥집 입구


그래서 먹은건 역시나... 런치메뉴..
런치는..걍 런치다...종류가 없다. 걍 런치 달라면 아래와 같이 한상 차려준다. 가격은 천엔정도 했던것 같다.

초밥 런치

초밥 런치


맛은....우리나라와 똑같았다...;
종류가 이것저것 많이 나와서 괜찮았던것 같긴하다.
근데 나중에 들은 얘기지만... 점심에 나오는건 별로 맛이 없댄다. 저녁에 가야 진짜랜다..
난 돈이 없어서... 일본여행중에 먹은 초밥은 이게 전부다.;
일본은 우리나라와는 달리 회전초밥이 일반 초밥보다 더 싸다.
혹시나 일본에가서 초밥을 먹을거면 회전초밥집에 가는것을 추천한다.

여기서 차에 관한 얘기를 잠시 하자면...
일본에서는 차를... '오쨔' 라고 한다. 혹은 '오챠'..
이 단어는... 차를 가리키는 '쨔'에... 높임말에 해당하는 '오'를 붙여서 만들어진 단어다.
일본말의 높임말은 명사 앞에 '오'를 붙인다. 우리나라는 단어가 아에 바뀌지만..;;
예로... 우리나라의 '말(언어)'은 높이면 '말씀'이 되고..
일본어에서는 '하나시'가 '오하나시' 가된다....(난 일본어에 문외한이다... 틀려도 넘어가자;;)
어쨋거나... 다시 차 얘기로 넘어가서...
일본에서 차라는건...다 그냥 녹차류를 뜻한다.
우리나라에서 차라고하면?? 대부분 커피다;; 물론 아닌경우도 많지만;
일본에서는 커피를 차라 하지 않는다.; 커피는 그냥 커피일 뿐...

이렇게 점심을 간단히 해결하고(점심치고 너무 비싸자나!) 시오도메로 이동했다..
이동 방법은.... 걍 걸어갔다....바로 옆이기 때문에...

길거리 풍경. 물이 정말 더럽다.

길거리 풍경. 물이 정말 더럽다.


시오도메를 간 이유는 바로...
하마리큐 정원에 가기 위해서...

하마리큐 정원은 도쿄 한복판에 있는 정원이라기보단 거대한 공원이다...
안내 책자에는 일본의 조경문화를 한눈에 볼수 있다고 하는데... 한눈에는 볼 수 없다. 무쟈게 넓다...
이 정원은 안내책자에 따르면 에도시대의 도쿠가와 쇼군의 가족 정원이라고 써있다.
그리고 안에 있는 연못 물은 바닷물이라고 한다. 그외엔 잘 모른다. 왜냐..안내책자는 영어로 되어있어서 읽기가 짜잉났다.;

입구 안내판

입구 안내판

하마리큐 공원 입구

하마리큐 공원 입구




이 정원의 유명한것중 하나는...
바로 300 years old pine...
300년된 소나무랜다.
기원이 궁금한 사람들은 사진의 안내판을 읽어보기 바란다.

300년된 소나무 안내문

300년된 소나무 안내문

300년된 소나무

300년된 소나무


이제부턴 사진 스크롤의 압박이...
걍 정원 구경한다 생각하고 넘겨보자...;;

정원 내부의 모습

정원 내부의 모습

군데군데 있는 수로

군데군데 있는 수로

어디에나 있는 신사?

어디에나 있는 신사?

어디에나 있는 신사?

어디에나 있는 신사?

신기하게 생긴 나무

신기하게 생긴 나무

휴식을 위한 건물

휴식을 위한 건물


아래의 건물은 무엇일까?
먼가 오래된 건물같지 않은가?;
사진을 자세히 보면 알겠지만... 저건 화장실이다;;

이 건물은 무엇?

이 건물은 무엇?

우리나라에서조차 볼 수 없는 무궁화;

우리나라에서조차 볼 수 없는 무궁화;

눈싸움 하는 고양이

눈싸움 하는 고양이

바로 그 고양이

바로 그 고양이



반대쪽에서 본 화장실

반대쪽에서 본 화장실

특이하게 생긴 꽃

특이하게 생긴 꽃

연못 한가운데의 찻집

연못 한가운데의 찻집

이 물은 바닷물이라는 표지판

이 물은 바닷물이라는 표지판

뭐가 보이는지?

뭐가 보이는지?


연못 한가운데의 찻집

연못 한가운데의 찻집

연못 한가운데의 찻집

연못 한가운데의 찻집

매표소

매표소


이렇게 정원을 한바퀴 돌았다. 이 곳은 수상버스가 정차하는 곳중에 하나다.
수상버스는 아사쿠사와 오다이바 사이의 강을 오가는 배다. 중간중간 정류장도 있다.
여기서 한번 타볼까 하다가 오다이바나 아사쿠사에 가고싶진 않았기 때문에 관뒀다.
혹시나 타볼사람은 오전에 아사쿠사 구경하고 수상버스를 타고 오다이바에 가는걸 추천한다.

이 날은 사진이 많아서 두번으로 나눠야 할 것 같다. 사진이 50장 넘으면...편집할때 오류가 나는..(티스토리 이것좀 고쳐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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